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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매일 심리학 공부
    실용독서 2020. 2. 3. 11:10


    매일 심리학 공부#15(된다고 말하면 할 수 있다:긍정적 자기암시)


    추가본문😄

    1968년,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이 조교와 함께 시골의 한 초등학교에 찾아왔다. 그는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각 학년 당 3개 반을 선택해 언어 능력과 추리능력에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다음 로젠탈은 '가장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라는 칭찬과 함께 교사들에게 명단을 건넸다. 그러면서 실험의 정확성을 지키기 위해 그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8개월 뒤, 이 초등학교를 다시 찾은 로젠탈 교수는 테스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똑같은 테스트를 진행했고 매우 놀랄 만한 결과를 얻었다. 명단에 있던 학생들의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자신감이 높아지는 등 각 방면에서뛰어난 발전을 보인 것이다. 이를 확인한 로젠탈 교수는 그제야 명단의 학생들이 테스트를 통해 특별히 선택된 것이 아니라 임의로 선택된 것임을 밝혔다. 로젠탈의 말은 '권위적인 거짓말'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거짓말이 진짜가 되었을까?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인간에게 암시란 가장 간단하고 전형적인 조건반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심리기제의 측면에서 암시는 주관적인 의향에 따라 내용이 확인된 가설이다. 따라서 특별한 근거가 없다 해도 주관적으로 확인했기에 인간의심리는 그 내용을 현실하 하려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앞선 사례에서 로젠탈 교수의 '거짓말'은 암시적인 작용을 했다. 교사들은 명단의 학생들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믿게 됐으며 실제로 그들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런 기대심리가 교사들의 감정과 언어, 행동을 통해 무의식중에 학생들에게 전달돼 놀라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서 언급해야 할 또 다른 심리용어가 바로긍정적존중이다. 이는 본래 심리치료를 위한 개념으로, 심리상담사나 치료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행동 가운데 긍정적인 면을 선택해 이를 치료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긍정적 암시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누가 해주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에게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도전을 하게 됐을 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난 할 수 있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내가 최고야!". 이런 말들을 하다 보면 실제로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성공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격려하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다.

    😄긍정적 암시를 활용하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운동선수의 성적이 세계기록에 근접했을 때 곁에 있는 코치는 조용히 암시를 주듯 말한다. "넌 할 수 있어. 넌 분명 세계1등이 될 거야!" 이런 암시는 운동선수의 모든 잠재능력을 일깨워 시합에서 진짜 1등을 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한다.​

    기업의 경영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사람을 임용할 때는 상대의 능력을 믿고 그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전달해야 한다. 직원이 더 많이 발전하길 원한다면 훌륭한 리더로 부하 직원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드러내야 한다.반대로 리더가 자신의 부하 직원을 죄다 밥통이라 생각하고 아무 쓸모도 없다며 자주 질책하면 부하 직원은 정말 아무 짝에도 쓸 데 없는 회사의 부채가 될되고 만다.

    😄이 법칙은 부부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평이나 지적이 아니라 자신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상대가 따라오도록 긍정적인 암시를 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당신은 상대가 당신이 바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하고 그(그녀)가 해내면 매우 잘했으며 정말 좋은 남편(아내)라고 칭찬해준다. 이런 일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그(그녀)는 실제로 당신의 뜻대로 바뀌게 된다. 당신의 기대를 상대가 알게 하고 더불어 상대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당신이 믿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

    오늘은 도서서평 입니다~~~~
    긍정긍정 읏짜읏짜 읏쨔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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